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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이유(실패 사례, 교훈)

 

나의 블로그 운영 경험

지금까지 운영하다가 말거나, 폐쇄한 블로그가 3~4개쯤 된다.
대학시절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어디선가 듣고 시작한 N사 서비스 기반 블로그가 첫 경험이었다.
그 때는 블로그에 어떠한 내용을 담아야 할 지, 어떠한 특성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해서 전혀 고민이 없었다.

대학 수업을 수강하며 만든 자료를 단순하게 업로드하거나 부끄러운 글을 남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블로그 운영에 싫증을 느끼게 되어 이내 블로그를 접었다.

 

그 이후에도 여러가지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파워블로거들을 동경했기에 계속 시도했으나 실패의 연속이었다.

가장 마지막 블로그는 관심이 많은 돈과 관련한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1일 1포스팅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 입각해 운영했었고, 그 블로그는 몇 달 정도는 열심히 했다.
구글 애드센스가 통과되었으니 나름 내 기준에서는 성공적으로 운영을 한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블로그의 운영도 이내 접게 되었다.
가장 관심이 많았던 돈이라고 생각했지만, 관심이 많은 것과 그에 대한 글을 잘 쓰는 것은 다른 일이란 것을 깨달았다.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 매일 경제 기사를 읽고, 그것을 포스팅 하는 것은 나름 힘든 일이었다.

물론 전혀 관심이 없는 글을 쓰는 것은 더 고역일 것이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가 적합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또한 맹목적인 1일 1포스팅의 압박감도 상당했고, 애드센스 통과 이후 얼마 되지 않는 광고 수익에 실망도 했따.

그래서인지 어느새 블로그를 잘 운영을 하지 않게 되었다.

 

실패를 통해 얻은 소중한 교훈

그럼에도 이번에도 다시 마지막 운영했던 블로그의 주제와 동일하게 시작하려 한다.
과거의 경험을 교훈삼아 너무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 실제로 하고 있는 것, 내가 정확하게 이해한 내용을 다루려한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다가 느끼는 것들, 지금 '돈 졸업'을 위해서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실제 경험을 하거나, 할 예정인 것들, 관심을 갖게 된 것들에 대해서 앞으로 글을 써 볼 예정이다.

 

1일 1포스팅까지는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글을 작성해서 올리고 싶다.

물론 최종 목표는 1일 1포스팅이 될 것인데, 초반부터 너무 힘을 빼지 않고 천천히 글을 작성해나가려고 한다.

1주일에 3~4개의 글을 작성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하고, 여분의 글도 미리 작성을 해두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려한다.

어떠한 것을 분석하는 글을 작성하는 것은 대단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사실을 지난 블로그를 통해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한 것들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포스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소한 재미

블로그는 본래의 목적 이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내게 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경제적 자유, 나는 '돈 졸업'이라 칭하고 있는 것을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것들을 해 볼 예정이다.
그 중 하나가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아서 광고 수익을 얻어보는 것도 포함이 되어 있다.
애드센스만 놓고 보면 지난 과거에 운영하던 블로그가 조금은 아쉽다. (애드센스를 달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 블로그는 번 잘 운영해보고 싶다.

또한 글을 쓰고싶다는 나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수단이 블로그인 것 같다.

나는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힘들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끝없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가장 고전적이고 쉬운 일기 쓰기도 해보았지만 재미는 없었다.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그 것을 기록으로 남길수 있는 수단으로 블로그는 최상의 선택이다.